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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우리 스스로 변혁해야 할 환경 모델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한빛미디어에서 뜨끈하게 출판된 책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책은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시리즈 형식으로 몇번에 나누어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이야기로 책에 대한 첫인상과 전반적인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도서(뭐라고 구분지어야 할지는 정확히 모르지만)는 최근에 Slack!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목차부분을 읽었을 때 또 똑같은 이야기가 담긴 책이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죠. 사실 이 책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는 Slack!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기업의 역할과 그 내부의 이야기를 통렬하게 관통해서 시원하게 풀어준다는 점에서 매우 닮아 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Slack!과는 다른 성격의 것이 이책에는 있.. 더보기
정규식이 무언지 배워볼까? (한 권으로 끝내는 정규표현식) 벌써 한빛리더스 1기 마지막 리뷰네요 ^-^ 시간도 참 빨리 흘러갑니다. 그리고 저의 게으름 아닌 게으름도 무르익어 가고 있네요 ㅎ 사실 이 책을 다 읽은지 3주가 되었는데 육아에 야근에 마감기한까지 넘긴 이 시점에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반성이 좀 필요하겠습니다~ 자아 이번에 읽은 도서는 [한 권으로 끝내는 정규표현식] 입니다. 정규식이라 하면 보통 어렵다, 이해할 수 없다, 저게 뭐지 하고는 벽을 쌓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이게 응용하면 정말 편리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큰 무기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정규식을 몰랐습니다. 진작부터 책을 읽고 공부하려고 했는데 이게 막상 서점에서 책을 펴보면 아~~~~~ 어디 먼나라 이야기네, 책이 암호록 적혀있네 이러면서 말.. 더보기
컴파일러는 어떤 식으로 동작하고 있을까 (컴파일러 구조와 원리) 어느덧 한빛 리더스도 최종단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컴파일러 구조와 원리 입니다. 요즘 대학 IT 학부 커리큘럼에서는 거의 제외되어 있는 컴파일러 구조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졸업하는 학생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저도 학생 시절 4년 동안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과목입니다. 이전에는 학교에서 컴파일러를 직접 만드는 일도 있었다는데 요즘은 그저 프로그래밍 언어 배우는 것에 치중된 느낌이라서 아쉬울 따름이죠. 자아 일단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책은 컴파일러를 처음부터 만다는 방법에 대해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미 저자가 gcc 컴파일러의 일부를 변경해서 준비한 C♭ 언어 컴파일러를 가지고 내부 동작 원리와 그 구조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차례를 보면 이 책이 어떤식으로 이야기.. 더보기
체계화 되어가는 전자상거래를 배우자 (전자상거래와 e-비지니스) 제가 학교 다닐때인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전자상거래는 별도 과목으로 있지 않았었습니다. 당시에는 인터넷 거래가 활성화되었지만 관련된 내용이 정립되어 있던 시절은 아니었죠. 그래서 전자상거래 관라사라는 자격증이 나오면서 비로소 그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었습니다. 물론 자격증은 획득하지 않았습니다만 호기심으로 서점에서 관련 도서를 계속 살펴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에는 일부 전산학과 커리큘럼에 전자상거래가 있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이제는 관련 도서도 잘 정비되어 만만치 않은 퀄리티로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당시 읽었던 수험서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수험서에 있던 각종 법률 이야기와 같은 것은 없고 지금 시대에 맞도록 전자상거래 기본 용어, 기업 전략, 기법들에 대해서 이야기 .. 더보기
만약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함께 일한다면?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관련글 :: http://lemonflavor.tistory.com/58 지난주에 갓 나온 따끈한 한빛미디어의 신간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를 보면 35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구문이 나옵니다. 경영자를 포함해서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회사의 주요 인력으로 남아 있는 화사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성장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커온 것만 해도 행운으로 생각해야 한다.이 이야기가 왜 나왔냐 하면 기업의 성장에 관련해서 IT 기업이 초반에는 영웅개발자 (만능이며 현재 회사의 핵심 제품을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개발자)가 개발팀의 전부지만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프로세스화 될 수록 계륵이 될 수도 있는 경우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나온 구절입니다. IT 현장에는 수많은 유형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
한빛리더스를 만나다 지난주 금요일 합정동 한빛미디어 사옥에서 한빛 리더스 1기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지방에 계신분이 많아서 많이 모이지 못하실것 같다는 코핀님의 말씀대로 총 인원에 비해서는 조금 적은 참석 인원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아이 출산 이후로는 첫번째 모임 참석이라 더 의미가 있었기도 하구요. ^▥^ 코핀님의 진두 지휘아래 계획된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옥 1층 세미나 실에서 한빛미디어의 동향과 출판계의 트렌드, 하반기 출시 예정 도서 등에 대해서 간단히 브리핑이 있었구요 뒤를 이어서 자리 이동전에 간략하게 서로의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위 사진 속 인물은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정복의 저자이신 김상형님이십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서 처음 독자들과 한자리를 하셨다고 합니다.. 더보기
지름의 절정 9월 제가 미쳤거나 아니면 교보가 나쁘거나 일껍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한달 책값이 10만원을 넘게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독립 이후로는 처음이군요. 사실 말이 10만원이지 10권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책값도 참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제가 한창 사던 때는 평균 6~8천원이면 일반적인 크기의 300페이지 이하의 도서를 구매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그정도 책을 사려면 적어도 11000원 이상이 드니 말이죠... 우선 전공 관련 도서 두권입니다. 이전부터 사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한빛미디어]와 [스크럼 - 인사이트] 입니다. 요즘 부쩍 매니지먼트와 방법론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여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 더보기
학생의 자세로 배워보자 (인공지능 개론) 이번에 [한빛 리더스]로 리뷰하는 도서는 100종이 넘는 교재 시리즈 [IT COOKBOOK]의 110번째 도서인 [인공지능 개론]입니다. 2009년 11월에 발행 된 조금 시간이 지난 책 임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읽어보리라 생각해두고 고이 Wish List에만 올려두고 깜박 잊고 있던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그때그때 필요한 도서를 구매하느라 List에서도 까마득히 밑으로 밀려서 저도 잠시 잊고 있던 책이었는데 마침 이렇게 기회가 닿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480여 페이지 밖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한달이나 봤음에도 아직도 다 읽지를 못했네요 ㅇㅅㅇ;; 1/5 정도를 아직 읽지못한 상태지만 아무리 마감이 다가왔어도 대충 읽어서 넘길 내용이 아니라서 이 상태로 작성합니다. 이번달에 개인적.. 더보기
파헤쳐보자 멀티코어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 이야기) 두 번째 한빛 리더스 리뷰 도서는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기초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 하드웨어의 이해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부터 지금까지 IT 분야에서 하드웨어는 제게는 관심이 별로 안가는 분야였었거든요. 늘상 소프트웨어 공학과 관리 ... 뭐 이런쪽에만 관심이 많았던 아이였습니다. 덕분에 실제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 지금 순간에는 이러한 저희 지식 편식의 습관이 하드웨어 맹의 상태를 만들어 버리고 말았지요. 그 덕분에 하드웨어 특성에 맞추는 퍼포먼스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TDD 같은 것이 아닌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리딩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선택하.. 더보기
아이폰 초보자 모여라! (도와주세요! 아이폰이 생겼어요) 오랫만에 Yes24를 통해서 도서 리뷰에 선정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한빛미디어의 [도와주세요! 아이폰이 생겼어요] 입니다. 사실 아버지를 위해서 응모한 책이었습니다. ㅎ 저는 아이폰이 없지만 주변인들의 아이폰을 잠깐 잠깐 빌려서 사용해본 덕에 왠만한 기능은 사용할 줄은 알고 있어서 상관없었는데 이번에 아버지께서 아이폰으로 새로 구매하시게 되어서 제가 한번 리뷰하고 아버지께 드릴 생각으로 응모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활용서 때문에 몇 번 데인적이 있어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막상 페이지를 펼쳐보니 그게 또 아니었습니다. [ 표지부터 활용서의 향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ㅁ^ ] 듣기로는 아이폰의 메뉴얼은 부실하다고 합니다. 50이 넘으신 분이 상세하지도 않은 메뉴얼 들추시며 학습하시기엔.. 더보기
아이폰 프로그래밍을 배워보자 (Head First iPhone Development) 제가 요즘 참 바쁩니다.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왠지 바빠져서 정신이 없죠. 사실 아직까지 스마트폰도 없고 제대로 사용해 본적도 몇번 없습니다. 하지만 늘상 모바일에 관심이 있었고 이번에는 좋은 책을 만난 덕분에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죠. 한빛미디어에서 5월 발간한 [Head First iPhone Development]입니다. 사실 한빛리더스로 첫번째로 남기는 리뷰인데요. 그렇기에 더욱 떨리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읽다보니 표지가 좀 많이 구겨져서 사진이 저렇게 밖에 안나왔네요;;; 사실 Head First 시리즈는 이번이 4번째 책인데요. 저는 아직도 Head First 만의 구성 중 특징인 다양한 폰트에는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동중에 읽기가 참 힘들었지요 ㅋ 그래도 그 특유의 구성이 .. 더보기
읽고 싶은 책을 읽지 못하는 괴로움 오랫만에 돌아왔습니다 ^-^ 아직도 새 제품 릴리즈 덕분에 밤낮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출판되는 책들이 많은데 손을 데지 못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 특히나 이번에 한빛에서 정식 발매하는 O'Reilly 책들이 더욱 그러한데요. 잠깐 살펴 보기로 할까요? 제가 가장 읽고 싶은 책은 두권인데요 Beautiful Teams 와 97 Things Every Software Architect Should Know 입니다. 먼저 간단하게 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Beautiful Teams는 Beautiful Architecture와 비슷한 제목이라서 더욱 친숙한데요 What's it like to work on a great software development team f.. 더보기
제안서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기술 (고객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제안서와 창의적인 제안팀 이야기) 저는 제안서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고객을 현혹시킬만한 문서 작성 능력과 제품을 홍보할 만한 기술적 사항이나 제안 내용을 담는 그런 단순한 문서로만 생각하고 있었죠.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말이죠. 이 책은 제안 작업이 피말리는 전쟁이며, 무한 경쟁의 시작임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특별하고 뛰어난 제안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 있는 것이죠.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주된 내용은 제안서를 만들면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어떤 구성으로 제안서를 채워야 할지, 어떻게 작업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정도만, 나꼼수 두사람의 대화 형식으로 쉽게 알려주죠. 저는 여기서 문서화 작업을 하면서 (비단 제안서 뿐만이 아니라) 제가 부족했던 부분에.. 더보기
UML을 통해서 컴포넌트 기반 개발을 해보자 (객체지향 CBD 프로젝트) 3월 첫째주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3주라는 기간동안 이 책을 읽고 서평을 남겨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받고서는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이 책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서문과 찾아보기를 포함해서 1040페이지에 달하지만 이전에 채홍석님이 집필했던 [객체지향 CBD 개발 Bible] 보다는 책이 얇았습니다 (지금 다시 살펴보니 대략 300페이지나 차이가 나는군요... 어쩐지) 그래서 부담을 덜었었구요. 책장을 열고 나서 더더욱 긴장이 풀어져 버렸습니다. 이게 내용이 은근히 재밌습니다. 처음엔 부제목에 떡하니 달려있는 JAVA라는 키워드에 어려워했죠. 제가 JAVA 프로그래머도 아니라서 코드 읽는게 상당히 어렵거든요. (아직도 잘 못읽지만 .. 더보기
고객이 만족할 만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쉽고 편리한 방법 (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 저의 테크니컬 블로그 첫번째 포스팅 입니다 :) 오늘 소개 해 드릴책은 O'Reilly가 만들고 한빛미디어에서 번역서를 출간한 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 입니다. 부제는 '더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라고 나와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저는 다른 부제를 붙이고 싶어지더라구요. [고객이 만족할 만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쉽고 편리한 방법] 이라고 말이죠 :) 이 책은 이터레이션의 활용법, 요구사항에서 도출해야 할 일정 추정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법, 마일스톤 구성법, 사용자 스토리와 태스크, 실용적 설계, 버전관리와 테스트의 중요성, 빌드와 디버깅 방법 등등 상당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범위가 넓죠? 사실 전반적인 개발에 .. 더보기
고객을 고려하지 않는 제품은 가라 -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 기능을 갖춘 좋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조금더 사용자를 고려한 제품을 만들면 됩니다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쉽고 기능이 직관적이며 보기에도 좋은 제품 말이죠 이 책에 부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위대한 서비스를 탄생시키는 UX 전략] 우리는 불확실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도 빠르고 사람들의 적응도 빠릅니다 그만큼 소비자의 Needs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런 변화에 발맞추려면 우리는 정보를 얻는 대상을 바로 소비자로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소비자 확보 요인은 겉으로 드러나는 디자인입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기초로 선택의 다양성, 휴대성 등을 고려하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