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리자

미래에 대해 길을 잃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아키텍트가 되어서 세상을 편리하게 만들 견고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참 막연하게 이어지는 꿈을 향한 길에서 최근 길을 잃고 있습니다. 어떤 길로 어떻게 수련해야 그 길로 갈 수 있을지 갈피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최근 다양하게 읽은 책 중에서 기업 문화와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의 변화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들이 있었습니다. 길지 않은 몇년간 현업에 몸 담고 있으면서 뼈저리게 느겼던 것들에 대해서 콕 찝어서 지적하고 이렇게 변해야 한다고 청사진을 제공하는 책들이었죠. 왜 그 책들을 그리 읽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연히 만나고 만난 책들이 어쩌다보니 그랬었나봅니다. 역할에 대해서 보수적인 기업문화의 전통대로 경직된 구조로 구성하는 기.. 더보기
사실과 실천과 변화에 대한 소고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2010/10/06 - [Book review] - 우리 스스로 변혁해야 할 환경 모델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2010/10/07 - [Lemon on Software] - 만약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함께 일한다면?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제가 평생에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법문 한 구절을 듣고 싶습니다."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라" 선사의 답이었다. 대단한 가르침을 기대했던 백락천은 실망했다. "그거야 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선사는 침착한 어조로 다시 말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팔십 노인도 행하는기는 어려운 일이네."이 책을 처음 읽는 순간 내용은 어느정도 짐작이 되었었습니다. 우리.. 더보기
만약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함께 일한다면?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관련글 :: http://lemonflavor.tistory.com/58 지난주에 갓 나온 따끈한 한빛미디어의 신간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를 보면 35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구문이 나옵니다. 경영자를 포함해서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회사의 주요 인력으로 남아 있는 화사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성장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커온 것만 해도 행운으로 생각해야 한다.이 이야기가 왜 나왔냐 하면 기업의 성장에 관련해서 IT 기업이 초반에는 영웅개발자 (만능이며 현재 회사의 핵심 제품을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개발자)가 개발팀의 전부지만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프로세스화 될 수록 계륵이 될 수도 있는 경우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나온 구절입니다. IT 현장에는 수많은 유형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