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는 사람과 죽어서도 만나고 싶다 (굿바이, 욘더) 욘더... 제목만 들으면 전혀 감이 오지 않는 매우 생소한 단업니다. 사전적 의미로 [저기, 저편의] 라는 뜻을 가진 단어. 지금까지는 전혀 몰랐던 단어지만 매우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단어가 아닐까 싶네요. 내용이 중요한 소설인 만큼 내용이 아닌 핵심적인 키워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일은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래에 사는 주인공 김홀이 아내 차이후와의 작별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등장인물의 이름의 독특함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는데, 읽으면서 그들의 이름이 내용과 꽤나 밀접한 관련이 있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홀...(그가 앞으로 가게 될 깊은 어딘가), 이후...(흔히 사후 세상을 말하는 삶의 그 이후 어딘가) 흔히 사람들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많..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