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출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숙한 인간적 귀신과 도깨비의 전래동화 - 괴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미미여사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단편 소설집 괴이를 손에 얻은지는 꽤 오랜시간이 지났네요. 사실 전 미미여사를 알지 못해습니다. 서점 소설 코너를 지나다가 외딴집이라는 책을 보기 전까진 전혀 몰랐었구요. 그때도 단순한 호기심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죠 매니아는 아니란 말입니다 ^^ 북스피어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괴이가 그녀의 작품을 만난 첫번째 순간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공포문학에는 내성이 있어서 특별히 무서워 한다던가 그러한 감정이 없었었죠. 그래서 무서울꺼란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펼쳐본 책장의 내용은 놀라움 뿐이었습니다. 기담과 같은, 아니 우리네 전래동화에 나오는 도깨비나, 어두운 밤 할머니가 들려주는 무서운 얘기 같은 내용들이었죠. 제가 생각하는 호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