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review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 놓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다. (에센셜리즘) 자기개발서는 참으로 신비스러운 책이 아닌가 싶다. 읽으면 늘 그 말이 그 말인데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나는 이 책으로 하여금 깨달음을 얻었을까? 우선 이 책을 읽는 시점의 나를 먼저 돌아보자. 전직 후 직장 3년 차 뭔가 될듯될듯 한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풀리지 않는 시간을 버텨내고 있다. 아니지 아직은 처절한 버팀의 순간까지는 소진되지 않았다. 다시 다시. 수월하게 풀리지 않는 시간을 겪고 있다.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면 개인적 성향에 기인하는 요인이 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성격 때문에 같은 것보다는 다른 것을 쫓고 그러다 보니 일에서도 조금은 모험이지만 신나는 일을 찾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싶다. 또 하나 최근 겪고 있는 집중력 저하의 문제가 무엇일까 보면 체력.. 더보기
린스타트업을 공고하게 만들어주는 지표 [린분석 - 한빛미디어] 분석 단어가 주는 묵직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현대는 모든 것이 데이터인 세상입니다.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는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데이터가 쌓이면 어떤 것이 중요하게 될까요? 그렇죠! 분석입니다.효과적인 분석 없이는 데이터는 그저 길거리에 쌓여있는 눈 더미와 다를바 없습니다.효과적인 분석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여기에 그 실마리를 제공해 줄 책이 있습니다. 시작부터 재미있는 점이 린스타트업을 전제로 깔고 들어간다는 겁니다. 스타트업을 구축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분석의 기초부터 시작하고 있죠. 그런데 여기에는 약간의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 통계분석의 기본적인 개념이나 용어를 알고 있다면 이해가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인터넷을 조금 뒤져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여섯가.. 더보기
테스트가 왜 중요할까 (Effective Unit Testing - 한빛미디어) 한참 업무 개발을 하던 시절 나는 테스트 멍청이였다. 대부분의 프로젝트의 경우 개발하기에도 시간에 쫓겨 단위 테스트는 커녕 모듈 테스트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테스트의 중요성은 물론 알고 있지만 지난날의 내게는 참으로 벅찬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사내에서는 기본적인 QC가 존재했다. 담당하시는 분도 계셨고 나름 구색이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테스터의 역량과 관점에 따라 테스트가 천차만별이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장기간 근무하던 그 기간 중에 인정했던 두명의 테스터만이 내 결함을 잘 찾아주었고 경고해주었다. 다른 분들은 미안하지만 빈틈이 많아서 테스트 프로세스 통과를 위해 케이스를 작성하면 덧붙이는 것 없이 제시한 케이스만 테스트하여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했었다. 과연 테스트를 이리해도 좋은 .. 더보기
웹 입문 교과서로 요만한게 없지 [HTML5 웹 프로그래밍 입문 - 한빛미디어] 많은 입문서가 있는 IT 출판 시장이지만 고르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한빛미디어에는 특이한 저자가 있습니다. 바로 다작(多作) 황태자 윤인성씨죠. 이 분 저보다 어리신데 정말 책 잘 쓰십니다. 그리고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분만의 문체가 있어서 설명이 참 알아 듣기 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웹 입문서에 이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이야기 해 볼까요. HTML5가 알려진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레퍼런스 북은 많이 나왔지만 입문자들은 그저 아리송할 뿐입니다. 저도 웹 프로그래밍을 실제로 해본지 꽤 오랜시간이 지난지라 HTML5의 스펙과 함수들이 설명되어 있는 다른 책들을 볼 때 굉장히 곤혹스럽고 힘들기 마지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딱 기초를 떼는 수준의 것들, 그리고 그중에.. 더보기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 한빛비즈)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유쾌한 혁명이라니! 작당이라니! 그리고 내용을 읽어보면 왜 저런 단어가 적절한 가에 대해서 고민해 보게 된다. 흔히 이런 느낌의 도서들은 행복을 갈구하는 개인의 욕망의 달성을 위한 자극적인 내용으로 적혀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타인과 나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를 발전 시키기 위한 공동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제목에 비해서) 생각보다 진지하고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도 그 방법을 제시하는 방법이 경험적 이야기를 토대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타인의 경험은 나를 성장시키는데 있어서 아주 좋은 간접 재료가 된다는 것은 나 역시 많은 커뮤니티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렇게 잘 풀어주니 더더욱 반갑지 아니한가... 더보기
파이썬으로 데이터 분석을 한다고? (Python for Data Analysis - 한빛미디어) 파이썬을 제가 알게된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몇 번의 책 리뷰도 해 보았고 찝적거려 본 적도 꽤 되었지만, 이것으로 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무기로 사용하던 델파이가 너무도 익숙했던 탓입니다. 최근 들어 개발직에서 잠시 물러나 있는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만져보고 있는 것들에서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 이유가 정확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처음 받은 순간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느낌부터가 남달랐다고 할까요. 왠지 선뜻 페이지를 펼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다나 어느날 밤 무료한 일상에 잠시 멍때리다가 무심코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거 의외로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그 순간 하기 시작했죠... 더보기
경제지표의 기본 중에 기본을 배워봅시다 (지금 당장 경제지표 공부하라 - 한빛비즈) 모처럼 한빛비즈의 [지금 당장] 시리즈에서 맘에 드는 책이 나왔습니다. 지금 당장 경제지표 공부하라. 경제지표라... 살아가면서 그것들을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럼요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 시절 사회과 과목에서 대학에서는 경제 경영 교양 교과서에서, 혹은 뉴스에서 등장 하는 그것들을 알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많을까요? 저도 그저 개념적으로 그리고 상식적으로 그것들이 말해주는 표면적인 작용에 대해서만 이해하고 있는 정도였으니 말이죠. 근데 이것들을 왜 자세히 알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가 사회인으로 경제인구로서 활동 중이기 때문입니다. 혹은 그 예비단계에 있거나 말이죠. 경제라는 것은 굉장히 많은 객체와 그 유기적인 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미처 다 깨닿지 못하는 것.. 더보기
BM보다 괜찮은 이론일지도 몰라 (비지니스 모델 게임 - 한빛미디어) 비즈니스 모델 이론에 대해서 아시나요? 린스타트업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BM 설정 이론 입니다.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아이디어가 시장성을 가지고 효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 할 수 있는 이론이죠. 그 유명세는 실로 대단한데 회사에서 전략을 담당하는 사람이나 기획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것입니다. 한빛미디어에서 이번에 출간 된 [비즈니스 모델 게임]은 사업을 시작전에 BM을 수립하고 사업성 검토를 하는 단계에서 게이미피케이션 이론을 통해서 레벨과 챕터를 클리어하는 형식으로 재미있게 만들어진 방법입니다. 기획 제안 단계에서 이뤄지는 지루한 절차를 도식화 했던 비즈니스 모델 이론에서 게임화 된 내용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한다는 개념과 더불어 상세한 내용들이 덧붙여졌다고 합니다. 사실 .. 더보기
우리는 이제 스스로를 브랜딩 해야 할 때이다 (지금 당장 브랜딩 공부하라 - 한빛비즈) 자기 자신을 포장하는 기술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브랜딩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R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뜬금없이 이런 주장으로 글을 시작하는 이유는 별것 아닙니다만 제가 어느 순간 브랜딩의 중요성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굉장히 존경하는 누이가 있습니다. 그녀는 디자이너면서 헤드 업무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인재입니다. 최근 만남에서 이야기 중 그녀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브랜딩이라는 단어를 처음 ... 아니 브랜딩이란 단어에 눈 뜨게 된 것은 그 자리에서 였습니다. 개인의 브랜딩과 실제 브랜드를 가꿔가는 브랜딩은 같으면서도 다른 작업입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하나에 뿌리는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보.. 더보기
초연결 기업에 얼마나 많이 근접했을까 [커넥티드 컴퍼니 - 한빛비즈] 시간의 흐름이 참 빠르다는게 느껴진다.커넥티드 컴퍼니가 출간된 것은 지난 3월.현재에 이르러 이 책의 이론은 현실에 얼마나 반영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다른 분들의 서평을 참고하면 이 책의 내용이 얼마나 맘에 드는지는최해성님의 포스팅을 통해 대신하고자 한다. 나는 이 책을 다른 방식으로 보고자 한다.지난해 말 즈음 이었던가, 페이스북이 기업 마케팅의 장으로 부상하면서국내 기업, 기관, 개인 등 수많은 페이스북 페이지가 생겨나게 되었다.트위터에서 페이스북으로 메인 플랫폼이 변경 된 셈이었는데이게 생각보다 확산이 빠르고 다양한 소통의 방식으로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곳들이 되었다. 초 연결 기업은 좀더 복잡하고 정교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지만사실 그 부분까지 접근한 기업은 없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해.. 더보기
침체하는 세계 경제에 대한 해법은 무엇일까? [거대한 침체 - 한빛비즈] 다른 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형성 되었으며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는가? 외국 중에서 특히나 미국과 일본 경제는 흔히 우리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의 나라에서 벌어졌던 일들은 매우 비슷하게 우리나라에서 재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그들의 경제를 보면 우리가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보인다고 말이다. 그래 확실히 기억난다. 예전만 하더라도 다른 나라와는 문화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주체의 트렌드나 소비의 형태가 다를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세계경제의 큰 흐름에서는 유사할 수 있으나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아는게 많은 시절은 아니었지만 (그건 지금도 마찮가지다) 내 나름대로 그리 생각했었다는 건 확실히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생각이 전적으로.. 더보기
탱고와 경영의 상관 관계는? [탱고경영 - 한빛비즈] 탱고는 라틴 댄스의 한 종류 입니다. 매우 열정적이고, 파트너와의 호흡이 중요한 춤 중에 하나 이지요. 탱고와 경영이라는 두 단어는 얼핏 전혀 상관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두단어를 마켓 3.0이라는 기준으로 함께 묶어 버립니다. 그리고 탱고경영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도록 역설 합니다. 그 내용이 바로 이 책에 있습니다. 탱고라는 춤의 열정이 보여지는 표지에 비해서 안쪽의 내용은 저의 예상과는 사뭇다르게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마켓 3.0의 시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생산자-소비자 간의 관계가 이전과는 다르게 서로에게 소통을 필요로 하며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SNS등을 창구로 삼아서 최대한 리얼타임으로 움직이려는 시도가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는 더더욱 많은 기업이 다양한.. 더보기
처음부터 아예 코드 리팩토링이 필요없게 만들어보자 [읽기 쉬운 코드를 만드는 기술 - 한빛미디어] 읽기 좋은 코드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리팩토링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읽기 좋은 코드를 만드는 과정이죠. 개발자를 위한 읽기 좋은 코드를 만드는 작업이며, 코드 퍼포먼스를 높이는 작업이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리팩토링 된 것 같은 품질의 코드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 책은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역자 임백준씨는 얘기합니다. 이 책의 내용이 본인의 리팩토링 패턴과 거의 일치한다고... 네 사실은 저랑도 일치하는 견해가 꽤 많습니다. 완벽히 일치하는 부분도 있구요, 제가 노력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새롭게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어서 검토해보면 의외로 저자의 의견이 깔끔해서 그대로 따르기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게 문제.. 더보기
매혹적인 주식투자 이야기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 - 한빛비즈] 현대사회에서 주식은 좋은 투자대상입니다. 상장된 회사에 투자금을 유치하면 회사의 성장이나 몰락에 따라서 그 투자금은 많은 부를 창출하거나 손실을 만들어내죠. 적은 금액을 투자해서 큰 돈을 벌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게 되었고 그 결과에 따라서 울고웃게 된 것입니다. 늘 벌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수많은 요인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주가가 투자자의 운명을 저울질하게 되었고, 그런 고난에서 얻게되는 짜릿한 쾌감의 하나 때문에 도박의 일종으로 생각 되기도 하는 것은 어쩔 수없을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투자와 간접투자가 있죠. 직접투자는 투자자가 직접 투자금과 보유주식을 직접 통제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투자하는 것이고 간접투자는 애널리스.. 더보기
이 시대의 킬러앱 [모바일 플랫폼 비지니스 - 한빛비즈] 가히 플랫폼의 시대라 할 수 있는 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플랫폼에 다양한 프레임웍이 생기고 그 안에 수많은 실생활에 밀접한 제품과 소프트웨어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시대를 이끄는 플랫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폰3gs가 피처폰의 시대를 종말로 이끌며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한 이후 모바일이 세상의 흐름을 선도하는 트렌드이자 플랫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중에서 애플과 구글이 그들의 모바일 OS를 기반 플랫폼으로 많은 사람을 락인 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플랫폼을 가진자가 지배하는 세상이라 실감이 나시는가요? 지난 몇년 사이에 많은 경제 경영 서적에서는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을 해왔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자신들의 독자적인 플랫폼을 기반으.. 더보기
쉬운 예제를 통한 경제학 상식 채우기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 한빛비즈)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라는 제목에서는 유독 눈길이 갔던 것이 '서재'라는 단어였습니다. 경제학자가 가지고 있는 인문학 서재는 어떤 내용의 책들로 채워져 있는가. 또 그 하나하나의 책에서 어떤 내용이 채워져 있을까. 의문이 들었죠. 과연 이 제목만큼 흥미로운 책 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려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목과 같이 많은 부분이 책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는 많은 부분의 내용이 어떤 책에 있는 내용일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없죠. 한마디로 제목에는 좀 낚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 인문학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어떤 학문일까요? 한때는 취업의 어려움 때문에 인문학이 학문적 가치에 비해서 홀대 받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 더보기
프로세서에 집중한 컴퓨터 구조 도서 (프로세서를 지탱하는 기술 - 제이펍) 학교 다닐때 제가 가장 곤혹스러워 했던 과목이 컴퓨터 구조와 이산수학이었습니다. 수학은 뭐 그렇다 치고, 컴퓨터 구조는 왜 이렇게 어려웠는지 모를만큼 머리 아프게 하는 대표 과목이었었죠. 학창 시절 막상 배움의 단계에서는 이 과목이 대체 왜 필요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실전과 동떨어진 과목들은 점수를 받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등한시 하게 되고 기피하기 일수 였었죠. 컴퓨터 구조는 C보다는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는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것도 벌써 10년 가까이 지나버렸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컴퓨터 구조는 왜 배워야 했던 걸까요? 현업에서 일하고있는 지금에 이르러 생각해 보면 기본이 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초가.. 더보기
RIA를 위협하는 HTML5 CANVAS Ria를 큰 고민에 빠뜨리게만든 장본인인 HTML5에는 큰 무기가 있습니다. CANVAS가 많은 기능을 가지고 강력하게 태어난 것이죠. 지금까지는 HTML을 가지고 드로잉을 해야하는 경우는 그다지 없었을 것 입니다. 기능이 가지는 강력함도 없었을 뿐더러 쉽지도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WC3에서 발표되고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 HTML5의 경우는 자바스크립트를 통한 수많은 API구현이 가능하며 CANVAS에는 드로잉과 미디어 제어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내용을 설명해줍니다. 웹을 해 본 일이 많지 않은 저지만 프로젝트상 필요에 의해서 간단한 스크립트 코딩과 RIA의 양대산맥 FLEX와 SILVERLIGHT를 써 본적이 있습니다. 둘다 미디어 처리에 뛰어나지만 분명한 한.. 더보기
기본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첫출근하는 아들에게 - 한빛비즈) 저는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은 내용이 가득하고 맞는말을 반복하는 책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어떤책이든 결국은 다 똑같은 결론에 이르게되는 재미없는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죠. 실제로 특징이 없는 책들이 대부분이라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실 자기계발서에서 얻어야할 것은 자기 성찰과 목표의식, 새로운 다짐과 실천에 대한 구상일텐데 실제적으로 저런 결과에 도달하는 사람은 몇퍼센트나 될까요? 그리 많지는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만의 착각이면 좋겠습니다. 이런 저에게 한빛비즈리더스 첫번째 미션으로 주어진 책이 바로 이것 "첫출근하는 아들에게"입니다. 제목으로 미루어짐작해 보건데 첫출근하는 아들에게 사회에서는 이런이런 것들을 해야지 네가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같.. 더보기
우리의 PC는 얼마나 안전할까 (제로데이 - 제이펍) 내가 사용하고 있는 PC는 과연 좀비 PC일까 아닐까? 보안 업체가 운영하는 허니팟(바이러스나 악성코드 샘플링을 위한 PC)에 걸리지 않고 존재하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는 과연 얼마나 많을까?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 중 한개가 유독 IE만 사용할때 느린데도 불구하고 백신으로 아무리 확인을 해도 아무것도 걸리지 않아서 이상을 느끼고 있음에도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을때 그런 찜찜한 기분을 알고 계신가요? 보안은 지키기는 어렵고 점점 정교해져가는 여러 공격에 우리는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백신이나 방화벽이 있어도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지요. 세상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디지털화 되어 있습니다. 최근 모바일 환경의 발전과 더불어서 점차 가속화되어 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