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무겁고 4년이나 쓴 13인치 노트북(해상도 1024 + 768)에 질려서
고민하고 있던중에 Egg2와 결합된 울트라씬이 가격도 저렴하게 있어서
이동시 블로깅 및 SNS 용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당일에 확인 및 안내 전화를 받았는데
바로 다음날 Egg2와 DM1이 도착했습니다.
아내가 포장을 어느정도 뜯어 놓아서 굳이 개봉샷을 찍지는 않았지만
기본 구성자체는 심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상부 사진입니다. 깔끔합니다. Egg2에서는 상부에 LED가 있는 모델이 있는데 그 모델은
넷북, 울트라씬 결합모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게 좀 더 이쁜데...
하부 사진입니다. 요즘 트랜드에 맞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버튼을 눌러
하부 케이스를 벗겨내면 UICC 삽입 공간과 배터리 장착 공간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배터리와 UICC 카드를 삽입해 주시면 됩니다. 사실 UICC 카드 장착할때 카드 방향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잠시 고민을 했었습니다. ㅋㅋㅋ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우선 카드 장착 트레이를 위로 젖혀서 엽니다.
그리고 UICC 카드를 위와 같은 방향으로 삽입합니다.
그리고 장착 트레이를 다시 내리고 핀으로 고정 시키시면 됩니다.
배터리 사진입니다. 거의 Egg2를 뒤덮는 사이즈 입니다.
위 홈에 맞추어서 장착해주면 됩니다.
이렇게요.
저희 집에서는 구형 단말기로는 Wibro 신호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뒷산에 전파탑이 있어서
그 방해전파 영향을 받은 탓도 있겠지만, 일산의 끝자락에 있기 때문에 음영지역일 수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닌게 천만 다행이죠.
전원버튼을 오래 눌러서 켜고 동작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뭐 잘 됩니다. 다행히도 신호세기는 조금 약하지만 그럭저럭 잘 잡히고 속도도 적당히 나옵니다.
HP DM1은 11인치로 AMD 프로세서를 달고 있습니다. 모양은 정말 예쁩니다.
뚜껑을 닫아도 말이죠.
사실 키가 정말 크고 키감도 좋고 배치도 정말 맘에 듭니다. 키보드 덕분에 그리고 무게 덕분에
사랑할 놋북인것 같습니다. 사실 4년된 제 놋북 보다도 3년된 제 데탑 보다도 성능이 좋습니다.
그래봤자 쿼드코어나 i코어에 비하면 뭐 새발의 피입니다만 향후 몇년은 충분히 쓸만할 것 같습니다.
서울과 일산을 오가며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무리 없이 잘 됩니다. 둘의 조화도 괜찮구요.
물론 부분적으로 끊기는 구간은 있습니다만 크게 불편을 야기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빨리 와이브로가 전국망이 되고 음영지역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