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쳤거나 아니면 교보가 나쁘거나 일껍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한달 책값이 10만원을 넘게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독립 이후로는 처음이군요.
사실 말이 10만원이지 10권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책값도 참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제가 한창 사던 때는 평균 6~8천원이면 일반적인 크기의 300페이지 이하의 도서를 구매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그정도 책을 사려면 적어도 11000원 이상이 드니 말이죠...
우선 전공 관련 도서 두권입니다. 이전부터 사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한빛미디어]와 [스크럼 - 인사이트] 입니다.
요즘 부쩍 매니지먼트와 방법론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여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도서 구매 경향도 계속적으로 이 방향이 되어 버리는군요 ㅋ
열심히 공부해야죠 뭐 ^^
[이성적 낙관주의자 /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김영사] 이 두책은 트위터 그룹 #서당_
의 훈장인 영사양의 추천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뭔가 요즘에 자꾸 인문학, 과학, 수학, 경영, 경제학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독서욕을 채울 요량으로 구매한 것이죠. 사실 거의 충동구매에 가깝습니다만... ㅋ 출판사 직원의 추천인 만큼 후회 없는 도서가 아닐까 내심 기대가 됩니다.
교양 과학에 대한 호기심의 결과물입니다. 충동구매죠 ㅋㅋ [불가능은 없다 - 김영사]
그러고 보니 이 책도 김영사네요. 지난 두달간 김영사 도서만 5권을 구매했군요.
또 출판사 편식 버릇이 도진듯 합니다. 푸푸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불가능 하지 않다고 얘기하는듯 한데 자세한 내용은 읽어봐야지
알것 같습니다. 이런게 충동구매의 폐해죠 ㅎㅎ
마지막으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뜨인돌]과 [이기적 유전자 - 을유문화사] 입니다.
이 두 권은 계획 구매구요. 교보 30주년 기념 양장판 버전입니다. 역사 쪽 갈증을 해결해줄 도서로
선택했구요 역시나 가볍게 욕구를 충족할 정도로만 고른겁니다. 이거적 유전자는 제 Wish List에
오른지 좀 시간이 지난 책인데요. 이번에 한정판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읽는 시간은 꽤 걸릴듯 하지만
열심히 읽어봐야겠지요. 그리고 이전에 구매했던 책들까지 함꼐 볼테니
이번달도 바쁜 독서의 달이 될 듯 하네요. ^ㅁ^
그래도 마음 속이 후련하기도 한게 조금은 잘 한듯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들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