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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 on Software

MS TechDays 2013에서 MS TFS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 팀 파운데이션 서버라... ALM이라는게 이전부터 있던 소프트웨어 생명주기에 애자일 적인 부분들이 녹아들은 개념 정도로 내게는 이해되고 있는데 (이것이 맞는지, 혹은 그 이상의 무엇이 있는지 혹시라도 제가 틀리게 이해하고 있다면 댓글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거대 벤더에서 개발툴과 관리툴을 함꼐 연동하니 정말 편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보다 편의성도 많이 좋아졌고,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물론 가격적인 부담이라는 가장 큰 벽이 있지만 MS의 솔루션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회사에서라면 도입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모두의 마인드겠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그외 프로젝트에 관련된 모든이들이 애자일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말이다. 이전에도 공개소프트웨어인 레드마인이라 .. 더보기
사실과 실천과 변화에 대한 소고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2010/10/06 - [Book review] - 우리 스스로 변혁해야 할 환경 모델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2010/10/07 - [Lemon on Software] - 만약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함께 일한다면?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제가 평생에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법문 한 구절을 듣고 싶습니다."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라" 선사의 답이었다. 대단한 가르침을 기대했던 백락천은 실망했다. "그거야 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선사는 침착한 어조로 다시 말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팔십 노인도 행하는기는 어려운 일이네."이 책을 처음 읽는 순간 내용은 어느정도 짐작이 되었었습니다. 우리.. 더보기
만약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함께 일한다면?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관련글 :: http://lemonflavor.tistory.com/58 지난주에 갓 나온 따끈한 한빛미디어의 신간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를 보면 35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구문이 나옵니다. 경영자를 포함해서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회사의 주요 인력으로 남아 있는 화사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성장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커온 것만 해도 행운으로 생각해야 한다.이 이야기가 왜 나왔냐 하면 기업의 성장에 관련해서 IT 기업이 초반에는 영웅개발자 (만능이며 현재 회사의 핵심 제품을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개발자)가 개발팀의 전부지만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프로세스화 될 수록 계륵이 될 수도 있는 경우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나온 구절입니다. IT 현장에는 수많은 유형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
개인의 능력과 시간 통계를 이용한 일정 산출 (증거 기반 일정 산출법) 저는 어느순간 부터인가 업무 프로세스가 맘에 안들기 시작했습니다. 개발팀의 모든 것에 오너가 직접 개입하고 팀장에게는 오너에 의해서 정해진 일정을 팀원들이 지키도록 관리하는 것 외에는 어떠한 권한도 없었죠. 이렇게되고 나니 그 일정이라는 녀석을 어떻게 산출하는가 궁금해 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느정도 상상이 가시지 않으신가요? 오너가(전직 프로그래머) 해당 작업의 태스크를 대충 상상하고 맡길 사람이라면 이런거 어느 정도면 하겠다 라고 결정하여서 통보되어지는 식입니다. 그렇다보니 어떠한 객관적 근거보다는 일정을 수립하는 사람의 주관적 관점만이 근거로 활용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특정 제품의 커스터마이징이나 SI 작업이 아닌 R&D 업무에서도 모두 동일하게 말이죠. 사실 이것이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는 어느정도.. 더보기
지식적 사고의 덫에서 벗어나기 최근 사내에서 어떤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자료 조사 및 사례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조사를 시작했고 어느정도 수집된 자료가 틀이 잡혀 가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 오류가 있지 않을까?' 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갑작스런 일이지만 마지막 순간에 의심을 하게 된 것이죠. 때마침 구글톡에서 멘토께서 말을 거셨기에 현상에 대해서 넌지시 질문을 드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꿈에도 없을꺼라 생각했던 것은 흔하진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며 다른 관점에서는 좋은 방법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책으로 습득하거나 인터넷 등으로 듣거나 읽어본 정보들 이외에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또는 적기 때문에) 정보를 제공한 매체의 판단에만 치중하여 일.. 더보기
혁신과 두려움 혁신라는 단어는 사물, 생각, 진행상황 및 서비스에서의 점진적인 혹은 급진적인 변화를 일컫는 말이다. (Mckeown, 2008). 반면, 발명이란 이러한 혁신의 결과를 (예를 들어, 예술, 경제, 사업 및 정부정책과 같은) 세상에 내놓은 것을 말한다.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이라고 하는 것은 이전의 상태보다 확연히 다른 것이어야만 한다. 경제학에서의 혁신이란 생산자의 가치 및 소비자의 가치 두 가지의 가치가 증대되어야만 한다. 혁신의 목표는 임의의 사람 및 사물의 긍정적인 변화가 수반되어야만 한다. 생산성의 향상을 주도하는 혁신은 경제적으로 부를 증가시킬수 있는 기초적인 자원이다.위키에서는 혁신을 위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위키가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저는 이 정의에 동의하는 바 입니다.) 일을 한지.. 더보기
사람을 위한 자동화 사람을 위한 자동화: 빌드 스크립트에서 나는 “악취(smell)” 제거하기 프로젝트 빌드 스크립트를 관리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을 소비합니까? 아마도 여러분이 생각했던 것 이상의 시간이 들 것입니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입니다. 개발 자동화 전문가 Paul Duvall이 본 시리즈를 통해 기존 빌드 방식을 향상시켜, 일관성 있고, 반복 가능하며, 관리 가능한 빌드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2006년 11월 21일 (화) 사람을 위한 자동화: 연속 테스팅 (한글) 개발자 테스팅을 향상시키고 싶으십니까? 사람을 위한 자동화 시리즈에서는, 개발 자동화 전문가 Paul Duvall이 소스 코드 변경에 따라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자동화된 개발자 테스트에 대해 설명합니다. 애플리케이션 문제를 일찍 발.. 더보기
Not yet! 사실 가장 채우고 싶은 공간이지만 아직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공간. 하지만 반드시 이곳을 가득채우고 말겠어요!!! 더보기
이터레이션의 중요성 되새기기 사실 어제 포스팅을 하고 나서 이터레이션에 대해서 이런저런 자료를 좀더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일단 어제 사진조차 보여드리지 못한 '소멸 그래프'에 대한 내용은 퇴근 후 집에서 한번 적어보려구 하구요. UX관련 글을 쓰시는 진영규님의 UXlog에 재밌는 내용이 있더군요 개발에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PIXAR의 애니메이션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Pixar의 ‘스토리작가-아티스트-디벨로퍼’의 관계와 우리 회사의 ‘기획자-디자이너-엔지나어’와의 관계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Iteration 디자인과 관련된 교훈이었습니다. 스토리작가가 머리를 쥐어짜 콘티를 완성해가면 스토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 사람 저 사람이 마구 뜯어고쳐 결국 기존의 줄거리는 완전히 뒤집혀 버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