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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 on Software

MS TechDays 2013에서 MS TFS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


  팀 파운데이션 서버라... 


  ALM이라는게 이전부터 있던 소프트웨어 생명주기에 애자일 적인 부분들이 녹아들은 개념 정도로 내게는 이해되고 있는데 (이것이 맞는지, 혹은 그 이상의 무엇이 있는지 혹시라도 제가 틀리게 이해하고 있다면 댓글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거대 벤더에서 개발툴과 관리툴을 함꼐 연동하니 정말 편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보다 편의성도 많이 좋아졌고,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물론 가격적인 부담이라는 가장 큰 벽이 있지만 MS의 솔루션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회사에서라면 도입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모두의 마인드겠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그외 프로젝트에 관련된 모든이들이 애자일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말이다.


  이전에도 공개소프트웨어인 레드마인이라 맨티스 등의 관리툴을 이용해서 비슷한 시도를 해본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해당 것들에 대해서 작업 단위로 인식하고 귀찮아 하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그들의 마음을 돌리고 애자일로 이끌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했어야 했을까. 그저 직위를 벗어나서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소가 분명히 있었을텐데 그당시의 내 깜냥으로는 눈치채지도 못하고 그저 귀찮아하던 그들을 탓했던 기억이 난다. 


  앞으로 내가 하려는 일을 생각하면 이런 것은 난관도 아닐 것이다. 과연 나는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동기부여의 트리거 포인트를 제시할 수 있을까. 좀더 고민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