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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 on Software

혁신과 두려움

혁신라는 단어는 사물, 생각, 진행상황 및 서비스에서의 점진적인 혹은 급진적인 변화를 일컫는 말이다. (Mckeown, 2008). 반면, 발명이란 이러한 혁신의 결과를 (예를 들어, 예술, 경제, 사업 및 정부정책과 같은) 세상에 내놓은 것을 말한다.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이라고 하는 것은 이전의 상태보다 확연히 다른 것이어야만 한다. 경제학에서의 혁신이란 생산자의 가치 및 소비자의 가치 두 가지의 가치가 증대되어야만 한다. 혁신의 목표는 임의의 사람 및 사물의 긍정적인 변화가 수반되어야만 한다. 생산성의 향상을 주도하는 혁신은 경제적으로 부를 증가시킬수 있는 기초적인 자원이다.
위키에서는 혁신을 위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위키가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저는 이 정의에 동의하는 바 입니다.)

일을 한지 오래되지 않은 제가 경험 한 바로는
(보고, 듣고, 경험한 내용을 모두 포함 한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네 환경은 혁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생각보다 많은 기업이
(물론 이 경우 대부분이 규모가 크지 않고 
오픈 마인드를 가진 멋진 오너가 있고
그에 반하는 진취적인 구성원들을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방적 사고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거나
애초부터 그러한 의식 구조를 가지고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혁신을 일으키기 아주 좋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의사 결정구조에서도 굳어 있지 않죠.
개방적인 기업 문화가 오너로 부터 전파되어 
의사 결정 및 의견 수렴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이런 기업들은 매 순간마다 변화하고 있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변화가 외부로도 표출이 되죠.
하다 못해 각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삶으로까지 말입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그런 변화가...>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이
말뿐인 혁신을 외치고 있는 상황이죠.

혁신이라는 허울 좋은 표현으로 포장하여
내려지는 명령의 형태로 말이죠.
이런 경우 혁신을 명령 받는 구성원은 
절대로 진취적일 수 없습니다.
잘못된 혁신에 대해서 책임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있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혁신은 변화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혁신에 대한 한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한걸음에 너무도 큰 짐이 매여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 한걸음이 가지는 의미가 큰 만큼 
부담과 압박은 이루 말할 수가 없겠죠.

하지만 적어도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면
두려움을 버리고 정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제 저는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그 작은 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혁신의 싹을 틔우고자 합니다>

부정적인 사고의 틀을 벗어나고자 합니다.
부디 잘 되길 기원해주십시오.
저의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 진행되는 점진적인 혁신에 대해서 
많은 조언과 의견을 얻고자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참고>
위키피디아(혁신) :: http://ko.wikipedia.org/wiki/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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