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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Twinings Ceylon Orange Pekoe


신지카토 로열 티포트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트와이닝스 실론 오렌지페코~
제가 구매한 4번째 홍차가 되는군요. 그동안 차를 마시면서 시음기나 다른 얘기를 써 본적이 
없어서 이 녀석을 시작으로 적어도 가지고 있는 녀석들에 대해서는 좀 써보려고 합니다 ^^

오렌지톤의 틴이 매우 이쁘지만 옆면이 조금 찌그러져와서 아쉬웠던 녀석이지요. 
(사실 브랜드별로 틴은 대체적으로 통일된 디자인이라서... 먼저 가지고 있던 레이디 그레이와
색만 다른 것 같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FLAVOUR에 대해서는 잎3개!!! 중간 단계의 강함이라고 하는데요.
확실히 잎 3개의 레이디 그레이보다는 강하고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보다는 약합니다 ㅎ
떫은 맛이 레이디 그레이에 비하면 확실히 느껴져요. 
실론의 향은 정말 은은하네요.
티포투 같은 데서 마셔본 아삼의 풍미가 이름에서 오는 이미지에 비해서 부드러웠던 것처럼
비슷한 느낌이 조금 납니다. 확실한건 음료 실론티가 실론을 베이스로 한건 맞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겁니다 ㅎ 
 


찾잎은 대체로 아마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와 비슷한 사이즈구요. 레이디 그레이에 비해서
조금 작습니다. 검붉은 찻입 사이에 붉은 잎이 조금씩 보이는데 많지는 않네요. 아 다음에는
차를 우린 포트의 색을 보여드려야겠네요. 이거 수색이 정말 예쁩니다. 처음에 우릴 때 
넋을 놓고 계속 쳐다보고 있다가 3분을 넘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 제가 우려보았던
차 중에서 수색이 제일 예쁘네요 +ㅁ+

저는 보통 스트레이트 티로 마시는지라 제가 지금껏 마셔본 오리지널 티 중에서는 제일
잘 맞는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죠 다른 차를 마시고 나서 또 이런소리를 하게 될지는요... ㅎ

처음써보는 시음기와 품평이라서 좀 두서없군요.
여러분이 생각하셨고 드셔보신 실론의 느낌과 다르시다구요?
제가 좀 코맹맹이에 미맹이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임을 고려해주세요 ㅎ